반 기 태 대표 (성일종합건재상사)
반 기 태 대표 (성일종합건재상사)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2.01.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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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위해 봉사하는 ‘참 일꾼’
환한 미소가 잘 어울리는 반기태 대표가 금왕·생극의 미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봉사하기 힘든 단체에 가입해 헌신적인 활동

외유내강한 성품으로 자상함과 책임감 겸비

 

반기태(60) 대표를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지역사회를 위해 날마다 봉사에 앞장서는 참 일꾼이라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생극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경찰서 학교폭력근절대책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생극면체육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왕신협 등 어느 한 곳도 봉사하기가 쉽지 않은 다양한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봉사활동에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은 어느 단체에서든 형식적으로 단기간 동안 참여한 후 봉사경력에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자기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며 헌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대표는 생극면 자율방범대에서 20, 의용소방대에서 30년간을 봉사했고, 생극면체육회에서도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회장까지 역임하며 생극면뿐만 아니라 음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수고하기도 했다. 특히 금왕신협 이사로도 현재까지 8년이 넘도록 헌신해 오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 봉사에만 열정적인 것이 아니라 사업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성일종합건재상사 대표로서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안정된 사업기반을 다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반 회장은 생극면이 고향이다. 음성군 공직자로 원칙을 지키며 평생을 올곧게 살아온 부친 반길환(82) 씨의 2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오생초등학교(19), 생극중학교(7), 충주상고(9)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직전 대기업인 부산 국제그룹에 취업했으나 서슬이 퍼런 5공 시대를 지나면서 회사가 파산돼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기업에 입사했다. 회사에서 워낙 성실하게 일함으로써 인정받아 승승장구했지만 회사에서 자재 구입을 하며 배운 업무를 바탕으로 독립해서 성일종합건재상사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성일종합건재상사에서 취급하는 주요품목은 건축과 토목 자재지만, 여기에 필요한 원·부자재까지 합치면 3~4000 종에 이른다고 하나, 그 규모가 어떠한지 짐작이 간다.

반 회장은 성공적인 기업 경영의 비결을 사람을 중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인간관계를 잘 맺기 위해 가장 많은 공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한번 믿으면 간까지 빼준다면서 그것 때문에 피해를 본 적도 있지만, 그러한 경영철학이 지금까지 살아온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가 가지고 있는 인맥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다.

비록 부친의 영향을 받아 강직한 성품을 지녀 책임감이 강하지만, 대인 관계에서는 온화한 외유내강한 성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가 자율방범대에서 봉사할 때는 학교 갖다가 밤늦게 면 소재지에 도착한 학생들을 일일이 시골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자상함과 책임감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학교운영위원장 시절에는 가정 형편으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담임교사에게 수학여행 경비를 전해준 일화도 있다.

또한, 생극면 체육회장으로 근무할 당시 생극면이 품바축제 움막 짓기 1, 설성문화제 민속경기 1등과 체육경기 4등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이끌기도 했다.

이러한 지역 사회에서의 헌신적인 봉사와 공로로 인해 2004년도에는 최연소 음성군민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도에는 소방청장, 도지사, 행안부 장관, 대통령표창까지 두루 수상한 바가 있다.

현재는 8년 동안 계속해서 맡아온 금왕신협 이사직과 함께 체육단체로 음성군골프연합회 수석부회장, 음성군 검도협회와 금왕읍 족구협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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