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정부예산 확보 위한 발품행정
조병옥 군수, 정부예산 확보 위한 발품행정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10.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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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업 반영 국회 차원 노력 요청

 

조병옥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음성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옥 군수, 이종배·임호선 국회의원
조병옥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음성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옥 군수, 이종배·임호선 국회의원

조병옥 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이은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 달 13일 기재부, 행안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한 것에 이어 30일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국회의원과 이종배 국회의원, 이장섭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국회의원 만남에서 조 군수는 음성군의 현안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돼 군민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용산~신니 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등 음성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서를 전달하며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건의했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대해 지방도 533호선 4차선 확장공사와 사업구간이 일부 겹쳐 두 사업을 함께 추진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본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는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송전선과 송전탑으로 인한 도시경관 훼손 및 주변지역과의 단절뿐만 아니라 도시 확장개발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러한 사례는 전국 혁신도시 중 충북혁신도시가 유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용산~신니 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 사업은 사업 구간 주변에 다수의 공장이 산재해 있어 대형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이나, 현행 도로 상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상태로 사고위험성이 높아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수적이며, 본 사업 추진으로 충주~음성 간 이동 편의성과 국가 도로망과의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음을 적극 강조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행보를 마무리하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적극 활용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우리 군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의 국비가 반영되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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