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랑, 이웃 사랑’ 연이은 기탁행렬
‘지역 사랑, 이웃 사랑’ 연이은 기탁행렬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09.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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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건어물 성금 등 이웃돕기 줄이어
㈜현대건설기계는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쌀 등을 기탁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쌀 등을 기탁했다.

음성군의 각계각층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아름다운 기부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허재현)는 지난 14일 원남면 저소득가정을 위해 쌀 200kg을 기탁했다.


허재현 자치위원장은 “함께 행복한 원남면을 만들기 위해 위원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원남면 지역단체와 애향민의 기부와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소농협(조합장 박희건)에서도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박희건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코로나19로 더 외로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담긴 성금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렵고 소외된 주민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창건설(대표 이창복)에서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햄 선물세트 150개를 기탁했다.


이창복 대표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회 환원 실천의 뜻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문화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공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동혁 감곡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매년 후원물품을 기부해주고 있는 기창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물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감곡면 소재 기창건설은 철근콘크리트 공사 전문건설업체로 2015년부터 명절 때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 날에도 기부행렬은 계속됐다.


소이면 소재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그룹일퍼센트나눔재단 임직원은 지난 15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422만 원 상당의 쌀 400kg와 건어물 13세트를 기탁했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그룹일퍼센트나눔재단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매년 명절마다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공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오상순 소이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지역사회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매년 명절마다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면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동면 소재 영진하이텍(대표 이운경)에서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운경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영진하이텍에서 명절 때마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참여해주는 것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해 모두가 행복한 맹동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음성지사(지사장 박진순)에서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음성군에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기탁했다.
박진순 지사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음성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힘이 닿는 대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선·고병일)는 추석을 앞두고 반찬과 식품 등을 담은 꾸러미를 저소득 가정 6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 전달사업은 ‘희망 2021 나눔캠페인 모금’을 통해 접수된 성금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식사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꾸러미 전달과 함께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재선·고병일 공동위원장은 “작은 꾸러미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큰 기쁨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마다 저소득 가정 등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생활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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