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관내 최초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음성군 관내 최초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06.23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쁜 농촌지역 자녀 품앗이 돌봄과 양육정보 공유로 지역사회가 함께 양육

 

충북 음성군이 지난 21일 음성읍 소재 역말공동육아나눔터(이하 나눔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나눔터는 부모들이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공간이다.

 

음성군 내 최초로 신설한 이번 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서 현장 심사 등 2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6000만원 상당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내부 공간 인테리어와 TV, 냉장고 등 각종 기자재 비치하고 프로그램실과 놀이공간 등을 조성했다.

 

나눔터는 음성읍 읍내리 소재 역말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내 2층에 개소했으며, 시설은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에서 위탁받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자람 미술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녀양육 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나눔터 인근에 2개의 초등학교가 있지만 키즈카페, 블록방 등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간시설이 없어, 이번 나눔터 운영이 아이들의 놀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사업을 더욱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