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비석새마을금고(이사장 박광서)에서 2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광서 이사장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비석새마을금고는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과 금융기관이 상생하는 데 있어 자라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여파와 경제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재)음성장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기탁금이 모여 기본재산 200억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한편, 비석새마을금고는 ‘2020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충북지역본부 경영우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의 든든한 금융기관으로, 지난해 총자산 1148억원을 달성하고, 3억 2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1969년 창립 이래 52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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