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40지구 음성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 3740지구 음성로타리클럽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05.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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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봉사로 지역과 시대 이끄는 사람들

지역을 향한 봉사와 사랑으로 이은 50년 전통
코로나19 시대 ‘행동 백신’으로 봉사 영역 넓혀

지천명은 ‘하늘의 뜻을 안다.’는 나이 50세를 이르는 말이다.
국제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명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50년 역사의 국제로타리 3740지구 음성로타리클럽(회장 김중기)을 찾았다.

지천명 음성로타리
1970년 12월 14일 스폰서클럽인 충주RC에 의해 일곱 명의 뜻있는 지역인사들이 발기해 1971년 2월 13일 창립했다. 동년 5월 3일 국제로타리로부터 클럽가입 승인을 받았으며 동년 6월 28일 가입증서를 전수받음으로써 태동이 되었다. 스폰스 클럽으로 1971년 9월 26일 무극로타리클럽을 시작해 1987년 설성로타리클럽, 1990년 감곡로타리클럽, 1995년 목련로타리클럽, 1998년 수봉 리틀랙트클럽 창립을 각각 지원했다. 1990년 6월 30일 국제로타리클럽 3740지구 제2대 총재로 음성로타리클럽 평곡 차주원 총재를 배출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지역과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들
190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폴 해리스(Paul Harris)라는 변호사에 의해 창설된 로타리는 오늘날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 수는 3만 6,000개가 넘는다. 음성로타리클럽(회장 봉학 김중기)은 현재 회원수가 42명으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사회 봉사 단체이다. 매년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고추아줌마(前 고추아가씨, 고추요정) 및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를 주관한다. 음성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날리는 주역으로 활동하여 왔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명문 봉사단체이다. 2001년 6월 28일 클럽 30년사 책자 발간기념식을 가졌고, 2007년도에는 3740지구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을 했다.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음성로타리는 2001년 12월, 음성읍 삼생1리와, 2006년 6월 음성사회복지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해마다 차량이용 목욕봉사, 세탁봉사, 푸드뱅크 지원사업,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등의 각종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대상자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를 맞아 손소독제 제작 배부, 코로나 성금 기탁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수해복구 봉사, 독거노인 이사봉사, 지역자활센터 차량구입비 기탁 등 주변에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후진국에 유치원 및 학교 설립 지원 등 해외봉사를 실시한다. 무엇보다 음성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내 고장 사랑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역량강화를 위한 부부동반 국내외 문화유적 탐방연수를 실시한다. 음성을 지나는 36호 국도변에 로타리 동산을 조성해 청결 봉사활동을 해마다 실시한다.

음성을 이끌 로타리안 모집 중
42명의 회원은 로타리 정신인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50년 역사와 전통에 걸 맞는 봉사 프로젝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매월 격주 수요일로 2회 회의를 전개하는 음성로타리클럽은 현재 회원을 모집 중이다. 가입조건은 20세 이상 50세 이하의 남자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애향심과 친화력을 두루 갖춘 자이다. 연중 수시 가능하며 가입을 희망자는 회장 김중기(010-5461-6123), 총무 이철희(010-5484-1385), 회원증강위원회 위원장 조종성(010-5464-8298)에게 연락하면 된다.
장병호 기자

 

     인/터/뷰

음성사랑 로타리안 ‘봉학 김중기’


40년의 공직생활 마감 후 권유와 지명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일체유심조(一體有心造)’의 교훈을 생활신조로 삼고 제2의 인생을 봉사단체장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김 회장은 클럽운영 테마를 ‘유익한 로타리, 즐거운 로타리’로 정하고 회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정성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김중기 회장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음성로타리가 해야할 일은 ‘사랑이 담긴 행동백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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