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재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 두루 찾아
조병옥 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달 29일 정부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3일 다시 한 번 중앙부처 방문에 나섰다.
조 군수의 이번 행보는 환경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향했다.
첫 행선지로 환경부 차관을 만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음성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4개소 등 주요 신규 사업 반영에 협조를 구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정부예산확보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안전과 경관을 저해하는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대해 그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본 사업 반영을 호소했다.
이 송전탑은 지난 2012년 혁신도시 개발사업에 따라 현재 위치로 이설되며 혁신도시와 맹동면 구도심의 단절도 불러왔다. 기존 시가지와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본 사업의 시행이 필수불가결한 실정이다.
이어 군의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교통량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과 국도 38호선(감곡IC~진암교차로) 도로개설사업의 추진을 위한 타당성 평가용역과 기본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조 군수는 행안부를 방문해 재난 위험이나 생활 안전을 위해 정비가 시급한 4개 사업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날 행보를 마무리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을 전국에서 최고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면 정부 어느 부처에 찾아가서라도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예산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