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산적 일손봉사 연이은 동참 행렬
음성군, 생산적 일손봉사 연이은 동참 행렬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04.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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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각계각층의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청 주민지원과 직원 25명이 24일 음성읍에 위치한 장애인 농가를 찾아 복분자 농장 잔가지 제거와 제초작업 등을 실시해 바쁜 농사철의 농민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정진 군 주민지원과장은 농가에 작은 일손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앞으로도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일손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음성군청 청소위생과 직원 17명이 음성읍 평곡리 소재 농가를 찾아 사과 적화 작업을 도왔다.

최윤복 군 청소위생과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남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등 원남면 기관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24일 덕정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5밭에 뽕나무를 1000주 식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허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게 되어 기쁘다앞으로도 일손부족 농가를 먼저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원남면에 따뜻한 마음이 더 넓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도시과 직원들도 지난 주말 대소면 삼정리에 위치한 수박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내 활대와 주변정리, 풀뽑기 등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했다.

도시과 직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손을 보태며 지역 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해쳐나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감곡면 이장협의회(회장 이태수)와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동혁) 직원 등 50여명은 24일 오향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나무 제초작업을 도왔다.

정동혁 감곡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일손봉사를 통한 농촌 일손돕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실효성이 크다농촌 일손돕기에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앞선 23, 대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현연호, 선미란) 회원 15명은 지역 내 농가를 방문해 블루베리 묘목을 옮기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일손봉사에 나섰다.

공공위원장인 현연호 대소면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지역 농가를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은 삼성면 청용1리 배 농가를 방문해 과수원의 제초작업, 전지나무 줍기, 밭 주변정리에 일손을 보탰다.

신정훈 삼성면장은 우리 직원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의 감사함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하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지속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촌에 활력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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