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립 감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음성군립 감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04.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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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립 감곡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공모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도서관의 인적·물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독서·토론·탐방(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과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공모에서 자유기획형-보급형으로 선정기관에는 프로그램 운영비 4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감곡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물이 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며 미세먼지 제거 방법인 식물에 대해 배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무기력감 극복을 위해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며 마음의 위로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강의, 참여자들 간의 토론, 식물의 특성을 배우고 아름답게 연출하는 방법 실습하기 등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9~10월에 운영되며, 강연·원예활동 6, 탐방 1, 후속모임 1회 총 8회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수강생은 8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 등은 음성군립도서관에서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주민들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는 시간이 되고, 인문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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