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 동  전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 기 동  전 충청북도의회 의장
  • 장병호
  • 승인 2021.03.26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과 지역을 위해 한 평생 받친 삶 

 

엘리트 직장인 버리고 노동자 권익에 온힘
지성과 경륜의 정치인, 새로운 ‘음성 건설’ 다짐

음성역에서 동쪽으로 개울 건너 편안한 마을이 보인다. 평곡리2구 토계울 마을이다. 고즈넉한 전형적 농촌마을에서 태어나 반세기를 넘어 바쁜 세월의 역사를 일군 이기동 전 충청북도의회 의장을 만났다.  

자연과 함께 세상법칙 발현
토계마을 앞개울은 이기동 전 도의장에겐 놀이터였다. 친구들과 멱을 감고 물장구치며 자연과 함께하며 자연의 법칙을 배웠다. 마을 뒤편 산을 오르며 더 멀리 세상을 보며 꿈을 가꾸었다.
줄곧 상위권의 실력으로 명문대에 진학해 엘리트 사원으로 자리하길 부모님은 희망했지만 언제나 출세 지향적이기 보다는 주변의 어려움과 부당함으로 자리해가는 현실에 더 많은 관심이 끌렸다.

내 출세보다는 주변 노동자가 더 보여
충북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노동조합위원장을 역임했다. 관리자로의 승진하며 출세하는 길을 찾지 않고 노동자의 권리를 찾는 길에 관심을 쏟았다. 충북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음성군특별보좌역, 대통령후보 충북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지방자치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16개 광역단체에서 최연소 도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자리에서 해야할 일을 찾아 누구보다 열심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올바르게 열정으로 늘 선두에 있었다.

100년 앞을 위해 교육에 집중 
고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무엇보다 교육을 위한 사업에 주력했다. 많은 교육예산을 확보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다목적교실을 충북권에서 가장 먼저 신축했다. 학교의 급식시설을 현대화하고 여러 학교에 잔디구장을 조성했다. 고급인재의 외지 유출을 막고 지역의 교육수준의 향상을 위한 명문고 육성사업으로 충북도내 최고 수준의 예산지원으로 음성고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배정했다. 현재 음성이 충북도를 넘어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자리함은 이때부터 뿌린 마중물일 것이다.  

그의 마음은 온통 ‘애향’
도의원으로 다방면에서 음성을 위해 일했다. 관내 지방2급하천 정비사업, 지방도 확포장사업 시행,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 소하천정비, 마을안길정비, 체력단련기구설치, 농로확포장,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고유전통예절관련사업, 7개 읍·면의 법인어린이집 증·개축, 노인전문요양시설의 신축 및 장애인시설 증축 등 음성군의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예산의 도비를 유치했다. 군청 사거리에서 봉학골 입구까지 4차선으로 확·포장 사업을 했다. 도내 군 단위 중 최고의 인구로 전국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제일 많은 것은 기업체가 정주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오늘의 현실은 그동안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할 일을 알고 찾아 실행하는 지도자
충청권 광역단체 평가 설문조사에서 성실성 1위, 전문성 2위로, 도의원 8년 동안 출석률 100%의 성실함이 강직함과 고집스러움을 보여준다. 이후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책을 읽는다.
습관적으로 ‘대한민국 특등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화사한 목소리로 이기동 전 도의장은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함을 요즘 들어 새삼 느낍니다. 15년째 매일 만보걷기를 실행 중입니다. 음성읍내를 걸으며 주민들과 인사 나누며 행복하게 지냅니다. 자신을 반성하고 오늘보다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는 이기동 전 도의장. 여전히 진행 중인 미래의 청사진 ‘대한민국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