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동참해
각계각층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동참해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03.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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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음성군의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생극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생극면 체육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20일 생극면 차곡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2700의 돼지감자를 수확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지원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돼지감자 수확 시기는 다가오는데 일손부족으로 난감했었다일손봉사로 인력을 지원해주고 농가의 고충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종식 생극면 체육회장은 농촌의 인구 노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삼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신정훈) 직원 20여명이 삼성면 용성리 소재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관주 설치와 부직포 깔기 작업 등을 도우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일손부족으로 농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하던 차에, 주말도 반납한 채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농사철 적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정훈 삼성면장은 생산적 일손돕기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을 돕기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과 직원 24명도 지난 20일 음성읍 삼생리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전지목 제거작업과 주변정리 등 농가 일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농번기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일손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찾아와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형수 군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앞으로도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회가 될 때마다 일손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선 19, 음성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권오선, 이정원) 회원 30여명은 음성읍 용산리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 꽃눈 밀기 작업에 참여하며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에 작업을 도왔다.

권오선 회장과 이정원 부녀회장은 요즘 같은 바쁜 농번기에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모든 회원에게 감사하다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랑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안은숙 음성읍장은 이번 일손돕기에 솔선수범해 나서 준 음성읍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읍에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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