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 시니어 봉사회(회장 김병학)가 지난 19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9988 시니어봉사회는 음성 시니어클럽 회원들이 만든 봉사 단체로, 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해서 매월 지급받는 활동비의 일부분을 꾸준히 모아 1년에 한 번씩 음성장학회에 기탁해오고 있다.
올해 기탁은 네 번째 기탁으로 이로써 총 550만원을 음성장학회에 기탁했다.
김병학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함께 모금한 돈을 4년째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기탁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뿌듯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니어봉사회가 4년째 보여주고 있는 선행은 젊은 세대에게 나눔의 기쁨과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살아있는 교육 그 자체로, 기탁받은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매년 성적우수, 점프, 특기, 다문화, 희망, 꿈드림, 다자녀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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