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연되었던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난 2월 15일부터 시작하였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실시한다.
본 지회는 올해 음성군으로부터 총 33억여 원을 지원받아 1,054명의 참여자를 선발하였다. 참여자들은 음성군 지역사회 곳곳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봉사정신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업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매년 수행해 온 9988행복지키미사업과 경로당복지사업 외에, 2021년도에는 수요처 개발에 힘써 재활용환경지킴이, 산책길지킴이, 버스정류장지킴이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있다.
본 지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안전사고예방 워크북’을 배부하여 안전한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배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원활한 활동을 수행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담당자들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만난 참여자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지만 오랫동안 집안에만 있으려니 갑갑하고 건강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밖으로 나와 자유롭게 활동하고 간격을 두고서라도 다른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니 예전의 활기를 되찾는 것 같아 기분이 상쾌하다.”며 좋아하셨다.
류학규 지회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근면성실과 절약정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뤄낸 훌륭한 분들이다. 그동안 삶으로 축적된 경륜과 지혜를 활용하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본 지회는 앞으로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음성지역 어르신들의 일을 통한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일자리사업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