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미관 저해 방치 건축물 본격 해체 나서
도시 미관 저해 방치 건축물 본격 해체 나서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1.02.24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음성군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방치 건축물에 대해 본격 해체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음성읍 읍내리 489-2번지 일원에 위치한 방치 건축물(구 효성빌딩)3월 말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음성읍 중심지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지하1, 지상5, 연면적 3579의 집합건축물로 수년간 방치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으며, 흉물스럽게 변해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9년에 새 주인을 만나 재건축을 위해 이번에 건축물을 철거하게 됐다.

새로 온 사업자는 건축물을 철거하기 전 도로 일시 점용, 비산먼지 발생사업, 특정공사 사전신고를 완료했다.

건축물 해체 방법은 가림막 등 가설구조물 설치 후 현장 공터에 5미터 이상 성토 후 절단, 유압식 압쇄공법으로 저소음·저진동·저분진 등 안전한 공법으로 추진된다.

또한, 지하층에 유출수가 생길 것이 예상돼 재건축 시 지하 흙막이 공사 실시 후 별도로 철거할 계획이며, 해체작업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자도 지정했다.

윤동준 군 건축과장은 음성읍 중심지에서 수년간 방치된 건축물을 정비하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 건축물에 대한 정비 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