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황 민 직장·공장 새마을운동음성군협의회장
고 황 민 직장·공장 새마을운동음성군협의회장
  • 장병호
  • 승인 2021.01.29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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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떡 가공 전문가 … 봉사의 달인
고황민 회장이 새마을협의회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황민 회장이 새마을협의회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떡 가공 제1호 국가자격증 획득
맹동체육회부회장, 농촌지도자회 등에서 활동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음성군협의회 고황민(55세) 회장은 나이어린 학창시절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타고난 천성이 착하고 어려운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줘야 마음을 놓는다. 그는 맹동면에서 헌신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대대로 이어온 가업의 떡 가공사업에 혼신을 쏟고 있다. 부인 이재인(49) 여사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떡 가공사업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고황민 회장을 만났다.

직장인에서 사업가로 변신
고황민 회장은 맹동면 쌍정리가 고향이다. 맹동초와 덕산중학교, 진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때는 서울에서 직업인으로 전문직으로 보람으로 살아왔지만, 가슴속 한 구석 깊이 간직한 사업가로의 꿈을 버리지 못했다. 2000년 고황민 회장은 고향인 맹동으로 돌아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사업가로 꿈을 가꾸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사업운영에 실패를 거듭하며 결국 그가 선택한 길은 40년 넘게 이어온 가업의 떡 가공사업을 계승하는 것이었다.

집안 대대로 이어온 전통 떡 가공사업 활발히 ‘운영’
그의 일가는 집안 대대로 떡을 연구하며 4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온 떡 가공사업의 명가다. 증조부는 전국을 돌며 지역별로 떡을 연구했고, 조모는 후손들에게 정식으로 전수하기 시작했다. 평안도와 함경도를 비롯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의 떡을 지역별 차이점을 연구 개발해 고유의 전통 떡으로 발전시켰다. 
고황민 회장은 대한민국 제1호 떡가공 국가자격증 소지자로 떡류 가공업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역사회에 헌신적인 봉사자
그는 직장·공장 새마을운동음성군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어느 한 순간도 봉사활동과 끈을 놓은 적이 없다.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으로 6년 넘게 일했고, 맹동주민자치위원회, 맹동체육회와 지역발전위원회에서도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사회보장협의회와 농촌지도자회, 맹동 방재단에도 가입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고황민 회장의 열정에 맹동면은 음성군에서 가장 사회단체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으로 6년여 동안 일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장철에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성금기탁, 장학금 지급, 환경보호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면지편찬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가하면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관내 노인들과 함께 효도관광을 다녀왔고, 태극기달기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맹동면 체육발전과 지역사회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상, 음성 군수 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을 했으며 2020년 12월에는 행자부장관상도 수상했다.

“가업, 전문화 할 것”
그는 40년 넘게 전통적으로 이어 온 집안의 가업을 좀 더 연구해 기업화 하고자 한다.
전통 떡, 건강 떡으로 식사대용 영양만점의 전문화된 대한민국 최고의 떡 산업을 일으키고 싶다고 한다. 
증조부와 조모 때부터 대대로 이어 온 가업이기 때문이다. 
또 그는 운동을 즐겨한다. 선수급 수준의 족구와 배구, 스킨스쿠버에 골프까지 안 해 본 운동이 없다. 지금은 맹동배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소박한 소망은 사업의 특성상 고생하는 아내에게 1년이고 2년이고 단 둘이서 캠핑카를 만들어 전국일주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 가 소망하는 소박한 꿈이 이루어지고 떡 가공사업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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