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 새해를 맞아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대소면 소재 미진종합건설㈜(대표 유병영)에서 지난 6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KF94 마스크 2만250매(600만원 상당)와 손소독제 550개(400만원 상당)를 음성군에 기탁했다.

유병영 미진종합건설㈜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감염병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삼성면 소재 농업회사법인(주)스마트농부(대표 최현준)에서도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최현준 농업회사법인(주)스마트농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물품과 성금을 기탁해준 미진종합건설㈜ 유병영 대표와 농업회사법인(주)스마트농부 최현준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진종합건설㈜에서 받은 기탁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할 예정이며, 농업회사법인(주)스마트농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