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지난 11일 올 한 해 동안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 수상자는 △음성교육지원청 조미정 주무관 △소이초등학교 남상영 교사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마을학교 장에스더 대표 △신희철 마을교육활동가 등 총 4명이다.

조미정 음성교직지원청 주무관은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업무를 담당하며 돌봄 기능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내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신장과 예체능 역량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상영 교사는 소이초등학교에서 지난 2015년부터 근무하며 행복씨앗학교 운영부장을 맡아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에스터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마을학교 대표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정서함양과 음성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유튜브에 공연 영상을 올려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희철 마을교육활동가는 마을문화예술 교육연구회 ‘해피투게더’ 대표로 활동하며 학생 꿈 프로젝트 길잡이 교사로서 학생들이 꿈꾸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패 수여식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온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지난 2016년 충북행복교육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마을선생님 양성 △마을학교 운영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지원 △학교 안 마을교육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