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 거일길 도로바닥 표시 잘못돼 있어 교통사고 ‘우려’
감곡면 거일길 도로바닥 표시 잘못돼 있어 교통사고 ‘우려’
  • 장병호
  • 승인 2020.12.1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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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 표시는 좌우 양방향 회전 가능…실제로는 좌회전 불가능
초행자 야간운전 시 노면만 보고 좌회전하다 사고 유발 가능
좌회전이 불가능한 도로 바닥에 양방향 회전이 가능한 것으로 표시돼 있다.
좌회전이 불가능한 도로 바닥에 양방향 회전이 가능한 것으로 표시돼 있다.

 

감곡면 행복복지센터 뒤편 ‘거일길’에서 ‘음성로’로 들어서는 도로바닥에 그려진 도로 표시가 잘못돼 있어 바닥 표시만 보고 가다보면 음성로로 역주행하게 돼 있어 큰 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본래 거일길에서 음성로로 들어서는 도로는 우회전만 가능한 도로로 좌회전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도로바닥에는 좌·우측 양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한 것으로 안내 표지가 그려져 있어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런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되고 있는데도 아무런 행정적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이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지 않은 데다가 이 지역 주민들은 도로 사정을 잘 알고 있어 노면 표시와는 상관없이 운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지역 도로 사정을 잘 모르는 초행자들이 특히 야간 운전중 도로 표지판만 보고 무작정 좌회전했다가는 큰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어 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도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 씨는 “사실 노면 도로 안내 표시는 오래 전부터 잘못돼 있는 상태였다”며 “만일 도로상황을 잘 모르는 운전자가 도로 표시만 보고 운전하다가는 대형사고를 낼 수도 있어 염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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