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상가 살리기’ 행사 8일만에 끝났다
‘충북혁신도시 상가 살리기’ 행사 8일만에 끝났다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0.12.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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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상가번영회, ‘Buy 충북 Goodbye~코로나’ 종료
쿠폰 조기 소진, 오는 23일 온라인 경품추첨 진행 예정
혁신도시상거번영회사무실 유리창에 게시된 쿠폰발행 마감 안내문
혁신도시상거번영회사무실 유리창에 게시된 쿠폰발행 마감 안내문

 

충북혁신도시상가번영회(회장 박노정, 상가번영회)가 충북도와 음성군의 후원아래 충북혁신도시 상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Buy 충북 Goodbye~코로나’ 행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8일 쿠폰이 조기 소진되면서 쿠폰발행이 마감돼 9일만에 행사를 종료했다.  

충북혁신도시상가번영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충북혁신도시내 모든 업소에서 사용한 구매영수증을 할인쿠폰(20%)으로 교환하고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준비했던 쿠폰이 지난 8일 모두 소진되면서 쿠폰 발행이 마감돼 행사가 종료됐다. 

행사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손님이 뜸했던 혁신도시 상가에는 평상시보다 많은 주민들이 방문했으며 쿠폰교환장소에는 주민들이 할인쿠폰을 교화받기 위해 줄을 서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모아엘가 주민 임모 씨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많이 어렵고 이런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 가족들과 오랫만에 외식도 했다”며 “이번 행사가  예상외로 빨리 종료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상가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영업자들이 힘을 내 견뎌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정 상가번영회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사를 마련했는데 주민분들의 호응과 관심으로 행사가 빨리 끝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이 회복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도시 상가를 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가번영회는 TV, 노트북 등 경품추첨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온라인 추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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