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임종훈)은 음성우체국(국장 강준구)과 함께 2020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을 실시하고, 8일(화) 소원을 담은 편지를 주신 어르신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2020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 위탁,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음성군노인복지관 내 설치된 소원우체통에 이용자들이 받고 싶은 물품, 환경개선, 정서적 지원 등의 소원 내용을 작성해 신청하면 대상자를 선정해 음성우체국에서 소원물품을 전달해주는 사업이다.

10월 중순부터 11월 13일(금)까지 약 한 달간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접수를 받았으며 이용자 총 14명에게 1,500,000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우체국 강준구 국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요즘, 어르신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편지가 큰 위로가 되었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베풀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종훈 관장은 “어르신들께 동일한 물품이 아닌 원하시는 물품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주신 음성우체국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