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
  • 장병호 기자
  • 승인 2020.11.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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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고장, 행복한 대소면 만들기 ‘선봉대’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키운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키운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공동체 형성과 각종 캠페인 및 봉사활동 전개 
산하 5개 분과 두고 다양한 자치회 프로그램 운영
 

대소면은 음성군의 북쪽에 위치하며 서울과 근접한 소재지로 나날이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 살기 좋은 고장 행복한 대소를 가꾸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찾았다.  

다양한 주민복지 활동 전개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복지, 자치활동, 지역공동체 형성과 각종 캠페인, 봉사활동 전개, 지역 집단민원 해결, 지역 복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회원은 지역주민들을 대표하는 이들과 자치위원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직능단체와 각급 학교·교육·언론·문화·예술계에서 추천하는 자를 위촉하기도 한다. 
제9기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석지영 위원장을 비롯해 3명의 고문과 부위원장 2명과 사무국장 감사 재무담당을 두고 있으며, 총 4개 분과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 운영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월 한 번씩 월례회를 갖는다. 또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임원회를 두고 있다. 정기회의에서는 운영세칙의 개정, 예산 결산의 승인 추가경정 예산안의 승인, 연간사업계획 승인, 분기별 월별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 지역 현안과 읍면장 자문에 대한 사항을 심의한다.  
산하에 기획운영, 사회진흥, 생활체육, 문화예술, 여성분과의 5개 분과를 두고 있으며, 올해는 11개의 다양한 분야의 자치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색소폰, 퓨전 난타, 라인댄스, 양재, 바리스타, 요가, 스포츠댄스, 노래 교실, 캘리그라피, 예쁜 손글씨, 중국어,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하루빨리 재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주민참여형 행사 개최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해마다 지역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소 오미뜰 장터’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마켓으로 먹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젊은층의 관심이 높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475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수공예, 농산물판매, 아동성인 벼룩시장, 네일아트, 리본공예 체험 등 외국인을 위한 장터도 열린다. 퓨전난타와 색소폰 공연, 하모니카, 무용 등 예술동아리 공연도 있다. 

불우이웃돕기 사업 진행
주민자치위원회는 2016년부터 해마다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사랑의 모내기와 벼 베기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벼 수익금으로 음성장학회와 대소 장학회를 후원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물품을 기탁하는 등 소외계층에 기부한다. 또한, 직접 키운 고구마로 이웃사랑 실천 행사를 진행해 지난달 19일에는 관내 경로당에 10kg 들이 53상자를 기부했다.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서 천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기도 했다. 1차로 1000장을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기탁했으며, 이어서 1650장을 제작해 관내 학교와 관공서에 기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 12월 재능나눔 자원봉사릴레이로 표창을 받았으며, 2019년 5월에 개최된 제20회 음성품바축제에서 길놀이 퍼레이드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소면 색소폰동우회는 2019년 6월에 개최된 2019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전시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 7월 14일에는 생산적 일손 봉사 참여로 표창패를 받았다. 
석지영 대소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대소면은 전 면민이 화합해 행복한 고장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아직은 갖추어야 할 인프라가 많이 남아 있지만 잘 해결해 더욱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대소의 로드맵을 보는 미래지향 애향인

석지영 대소자치위원회 위원장
석지영 대소자치위원회 위원장

석지영 대소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고향이 수몰되며 태생 3리에 터를 잡고 새로이 정착했다. 1993년 ‘흥원전력공사’ 회사를 설립해 음성 진천지역의 상가와 공장, 주택,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기공사로 성공했다. 
지금은 3000평이 넘는 논에다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20동의 시설하우스에 수박과 토마토를 재배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1999년 대소청년회의소 회장, 2012년 대소면 주민자치위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후 2019년부터 대소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석회장은 행정과 경제 교육과 교통 등 다양한 과제와 비전을 가지고 행복한 대소면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부인 이명헌(59) 씨와의 사이에 1남 1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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