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코로나19에 따른 도서관 이용 불안감 해소 및 지속적인 독서 지원 체제 마련을 위해 도내 학교도서관에 책소독기 100여대를 지원한다.
□ 책 소독기는 학생수 300명 이상 학교 중 희망교(공립 92교, 사립 16교)에 예산(1교당 300만원)을 지원하며, 학교에서 자체 예산을 추가해 자율적으로 구입하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서관에 책소독기 비치로 쾌적하고 청결한 도서관 환경 조성으로 학생 및 교직원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 또한, 올해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으로 초·중·고 35교에 4천 만원~4천 5백만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해 이용자 친화적 독서공간을 조성하였다.
□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은 2010년 이전에 설치된 학교도서관 중 환경개선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및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이전하는 학교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 감곡초등학교 손경숙 교사는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복합 문화공간, 매일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도서관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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