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음성군의 적극적인 확산 방지 노력에도 음성지역에서 코로나19 11번 ~ 1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1번째 확진 환자(60대, 중국)는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 근무자 6번째 확진자의 남편으로 주소지는 진천군 광혜원이고 우리군 삼성면 소재 공장에서 근무하며, 11번 확진자는 8월29일부터 30일 2일간 부인의 거주지인 충남 보령을 다녀온 후 9월 1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9월 2일 진천군 광혜원에 소재한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을 받았으며, 9월 3일 부인의 확진 판정으로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9월 3일 20시 10분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아 진천군에서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11번째 확진자는 부인 확진 판정과 전날 병원진료 결과를 토대로 확진 가능성을 대비하여 사전에 접촉자 및 이동동선을 파악한 결과 9월 1일 은행과 낚시점을 방문하였으나 접촉자는 없었으며, 9월 2일 진천군 소재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여 진천군 통보완료 후, 확진자 직장 밀접 접촉자 24명에 대한 검체 채취 결과 전원 음성판정 및 방문한 은행, 낚시점 및 직장에 대하여 방역소독 조치했다.
12번, 13번, 14번째 확진자는 해외에서 8월21일 입국하여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되었으며, 확진자 3명 전원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이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여, 12번째 확진자는 청주의료원으로 이송조치 하였고 13번째 14번째 확진자는 병원 이송조치 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금은 무엇보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예방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을 시 음성군보건소 또는 금왕태성병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해 안내를 받기를 당부했다. 타지역으로 불필요한 여행 및 지역 내 외출과 모임 회식 등은 삼가 해 주고, 수도권 방문과 수도권의 지인 등 초청은 최대한 자제 해 주기도 당부했다. 전국적인 대규모 위기상황을 맞이하여 군민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고,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하며 음성군은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