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이 추진하는 초록학교 60교는 공동실천프로그램으로 보름 동안 초록 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그램은 ‘보름 동안의 나무야 놀자’로, 초록학교 내 나무 식생 현황을 학생들이 조사해보는 것이다.
□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토) 시작으로 자원 순환의 날인 9월 6일(토)까지, 푸른 하늘의 날인 9월 7일(월)부터 세계 차 없는 날인 9월 22일(화)까지 2회 추진하고 있다.
□ 도내 초록학교 학생들은 직접 나무의 이름과 개체 수, 크기 등을 조사하여 ‘네이처링’ 어플리케이션에 올려 기록하는 작업을 실천한다.
□ ‘네이처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연조사관찰 플랫폼으로 초록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교숲을 조사·관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 각 학교 구성원은 개설된 네이처링 미션방에 조사한 결과를 수록하며, 학교별 상황에 맞게 교육과정과 공동 실천 활동을 연계한 자율 활동도 병행할 수 있다.
□ 초록학교추진협의회는 이번 공동실천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8월 13일(목) 원격화상회의를 활용하여 교원 대상 프로그램 안내를 하였으며,
프로그램 지원단을 꾸려 온라인에서 실시간 나무 종류를 확인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 초록학교추진협의회 관계자는 “비대면 야외 활동으로 추진되는 보름 동안의 초록 돌봄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록학교만들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교 나무 조사를 통해 학교의 주인으로 학교 공간을 자기 환경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 한편, 초록학교 60교는 교육과정 중심 초록학교 49교, 학교숲 조성 초록학교 11교이며,
초록학교추진협의회는 2018년부터 에너지의 날부터 자원순환의 날까지 매년 공동실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업사이클링 경진대회, 2019년 초록UP, 일회용품 DOWN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