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성리 성산천 흰 거품으로 뒤덮혀
- 인근 마을주민 신고 해당기관 조사 착수
- 인근 마을주민 신고 해당기관 조사 착수
지난 8월 10일 오후 4시경 삼성면 용성리 143번지 근처 성산천이 온통 흰 거품으로 뒤덮혔다. 인근 어디에선가 남몰래 폐수를 무단 방류했다.
성산천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 L씨는 용성리 인근 농지를 살피러 가던 중 현장을 목격하고 삼성면 환경지킴이위원회에 알리며 관할기관에 신고가 되었다.
음성군청 환경과에서는 곧바로 출동하여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이며 직원들이 늦은 시각까지 무단 방류된 폐수를 처리했다.
인근 마을에 살고 있는 K 주민은 “작년 이맘때도 몰래 폐수를 방류해서 신고를 했다.” 며 장마철을 틈타 몰래 환경오염원 폐수를 방류하는 사례가 자주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사건 현장을 살피던 삼성면 환경지킴이위원장은 “참으로 못된 사람들이다. 돈을 벌려면 당당하게 정직하게 벌어야지 남몰래 농작물에 이용되는 냇물에 방류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며 행정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바랬다.
음성군청 조재순 환경과장은 "신고가 접수되어 곧바로 시료채취 성분분석을 의뢰했고 성분 분석 결과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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