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해복구 위해 우리가 나섰다
음성군 수해복구 위해 우리가 나섰다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0.08.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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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응급복구에 힘 보태

최근 내린 폭우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음성군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왕읍은 짧은 기간 동안 누적 강수량이 400mm 이상 집중해서 내려, 농경지 등 곳곳이 침수되고 하천 제방, 도로가 유실됐으며, 산사태로 민가가 피해를 보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금왕읍 이장협의회, 기관단체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응급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제방 유실로 인근 농경지가 침수된 호산2리 도란천 제방 좌, 50m에 굴삭기 3대를 투입해, 톤 백 자루에 모래를 담아 쌓는 작업을 단체 회원들 20여명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했다.

응급복구 작업에 참여한 이기의 금왕읍 이장협의회장은 금왕읍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발 벗고 나섰다, “하루빨리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금왕읍장은 지역의 단체와 기관이 자발적으로 나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금왕읍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감사하다, “재해 취약시설 및 위험지구에 대해서도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 사전예찰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음성군 협의회(회장 유병영)에서도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수해 지역에 무료로 건설장비 및 자재를 투입해 응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협의회는 도로가 유실돼 통행이 제한된 노선 중 하나인 농어촌도로 217호선(삼성면 용성리 산47-1번지 일원)에 굴삭기 2, 15t 덤프 2대 및 잡석을 동원해 도로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유병영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음성군 협의회장은 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주민들을 위해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장비와 자재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모두가 힘들고 지친 상태이지만 더욱 힘을 내서 복구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만 건설교통과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아 응급복구에 어려움을 겪던 중 대한건설협회에서 도움을 주어 복구에 큰 힘이 됐다, “이른 시일 내에 모든 피해 현장을 복구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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