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기초학력의 출발점인 한글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한글을 배우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다음과 같이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국어 시간에 자음, 모음을 체계적으로 지도
▲1학년 1학기에는 무리한 받아쓰기, 알림장 및 일기쓰기를 하지 않기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한글교육 시간을 당초 27시간→68시간을 확대(2018년도부터 시행)
▲1학년 모두 한글 해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에 따른 성장 결과를 ‘한글 또박또박(한글 해득 수준 지원프로그램)’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년 말 가정에 통지
□ 또한, 도내 모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한글해득 진단 및 한글 미해득, 보충해득 학생 보정 지도 ▲1~2학년 담임교사 한글책임교육을 위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이외에도, 향후 한글해득 지원 자료를 총 3차례 추가로 보충지도가 필요한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며, 교육지원청과 연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한글 지원 사례나 자료를 공유해 학교 현장에 한글 책임교육을 안착시킬 예정이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글책임교육을 운영하면서 느린 학습자라는 낙인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맞춤형 지원을 펼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병행 실시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한글교육 등 기초교육이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