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동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이 15일 명예퇴임을 앞두고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만동 소장은 1985년에 공직에 입문한 이래 지도기획팀장, 기술담당관,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농업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역임하며, 35년의 공직생활동안 농업 생산기반 확충,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재배기술 교육 및 우량품종 보급 등 음성군의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전만동 소장은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관내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음성군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지역의 인재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장학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35년간 음성군의 농업인과 농업기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열정과 신념에 경의를 표하며, 인생의 제 2막을 시작하면서 음성군 발전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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