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민수당 조례 제정않는 충북도의회 규탄 선전전
충북 농민수당 조례 제정않는 충북도의회 규탄 선전전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0.06.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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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년 6월 15일(월)~6월말 / 평일 오전 8시~9시
▮장소 : 충북도청 서문 및 정문 앞

충북의 농민들이 충북 농민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주민발의로 청구한 지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조례는 지난 4월 충북도의회에 부의되었으나,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에서는 충북도 집행부와 농민단체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다는 핑계로 보류했습니다. 외회는 조례를 이번 6월 본회의에서 반드시 논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예 논의 안건에 올리지 조차 않고 주민발의 청구단체들에게는 통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충북의 농민들은 지난 610일 충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시종 도지사 면담과 도의회 산업경제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시종 도지사는 이미 예산이 삭감된 충북형 농가 기본소득 보장제이야기를 반복하였습니다. 도의회는 오는 16() 산업경제위와 도집행부, 농민단체들의 간담회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주민발의로 청구된 조례안 심의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도의회에 있습니다.

충북의 농민들은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부터 충북농민수당 쟁취를 위한 투쟁에 돌입합니다. 시작은 일인시위이지만, 민의의 표출인 주민발의 조례안을 대하는 충북도의회와 충북도청의 태도에 따라 그 수위는 달라질 것입니다충북의 농민들은 최선을 다해 투쟁에 임하여 도민들과의 약속인 농민수당을 반드시 쟁취해 낼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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