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에 학부모 전화상담, 놀이꾸러미 택배 발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충북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에 학부모 전화상담, 놀이꾸러미 택배 발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0.04.10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혜숙)은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가정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에게 전화상담, 놀이꾸러미 택배 발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에 들어감에 따라 학부모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학부모 전화 상담을 지원한다.

오는 414()~417() 신청을 받아 427()부터 6월말까지 100여 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 48()~49() 사과나무심리상담센터(센터장 임영순), 하늘빛상담센터(센터장 정미경,이정미), 행복나무심리상담코칭센터(센터장 유희남)와 학부모 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에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담센터와 학부모를 연계하여 상담 경비를 지원해 주고, 상담센터에서는 상담 전문가의 개별심리상담 및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19가 안정이 되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6월경 신청을 받아 140여회의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와 함께 놀이꾸러미 지원 및 유아 정서행동 관찰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놀이꾸러미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3종의 놀이 활동자료로, 툭툭블럭, 상추 키우기, EVA 만들기 자료 등으로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하고, 탐구해 볼 수 있는 자료로 구성됐다.

놀이꾸러미는 지난 46() 1200세트 제공시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번에는 1,400여세트 추가하여 2차 놀이꾸러미 지원을 준비 중이다.

2차 놀이꾸러미 지원은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다문화·조손가정 별도지원 및 홈페이지를 통한 일반 신청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아 정서행동 관찰 프로그램은 유아의 그림과 부모양육스트레스 검사를 앱을 통해 진행하고, 전문가가 해석한 결과를 4일 이내에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정에 유아 및 학부모 상담과 연계운영할 예정이다.

유아 정서행동 관찰 프로그램은 4월 한 달 동안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 후, 5월에도 5,000명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모두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가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