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 발행 한 달 15억 판매’ 지역경제 큰 효자
‘음성행복페이 발행 한 달 15억 판매’ 지역경제 큰 효자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0.03.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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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7일 발행한 충전식 전자카드 음성행복페이가 발행 한 달째를 맞았다.

음성군은 317일까지 총 15억이 발행되고 97천만원이 결제됐으며, 9400만원의 인센티브가 카드 사용자에게 돌아가는 등 65%의 실질적 지역소비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간 5176명이 회원가입했으며, 모바일 등록은 4401, 판매대행점 등록은 775명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한 사용자가 85%로 오프라인 충전에 크게 앞섰다.

업종별 결제 건수는 음식업종이 20%, 농축협 직영매장 15%, 슈퍼마켓 15%, 주유소 10%, 편의점 5%. 약국 3% 순 등이며, 40~50대의 소비가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출시돼 소비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에 음성행복페이가 지역경제 큰 효자로 자라고 있다, 올해 발행 목표를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해 현재 불경기를 타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음성행복페이는 별도의 가맹점 없이 카드 단말기가 있는 점포라면 사용할 수 있고, 결제 시 바로 10% 인센티브를 받는 편리한 시스템이라 한번 사용해 본 군민이라면 만족도가 높아 입에서 입으로 회자되면서 꾸준히 사용이 늘고 있다.

또한, 음성군은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중국어나 베트남어 등 별도 옵션을 포함한 모바일 앱 추가 발행 방안과 코로나19로 지원되는 사회복지 각종 수당을 음성행복페이로 충전해 사용하는 방안, 기업 및 공공기관 직원의 복지포인트를 기프트 카드로 변환해 사용하게 하는 방안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 지역화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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