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0년도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 추진
음성군, 2020년도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 추진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0.03.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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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대기 오염물질을 줄여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지원 사업’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체에 해로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회수하는 설비의 설치를 지원해 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맞춰 오는 4월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4천900만원을 확보해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3월 27일까지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지원 금액은 개별식 주유시설은 노즐당 최대 125만원(최대 8개)까지, 집중식 주유시설은 노즐당 최대 500만원(최대 1개)까지 지원 가능하며 적용시설 및 설치 시기에 따라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의 40~50%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에 따른 주유소를 운영하는 자 중, 연간 휘발유 판매량 300㎥이상 2000㎥미만(2018년 기준)이고 형식인증 유증기 회수설비를 2~3년 조기 설치하는 주유소이다.

사업신청은 음성군청 환경과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설치 검사를 받은 후에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음성군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재순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오존 생성의 주요 전구물질이자 인체에 해로운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저감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의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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