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업용 미생물 무료 공급
농업기술센터, 농업용 미생물 무료 공급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20.02.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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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 공급
장류와 두부 제조용 ‘대원콩’ 보급종도 신청 접수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미생물을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중 무료로 공급한다.
대상 농가는 일반농가 3500호이며,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을 무상지급하게 된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 속 무기성분 활용을 높이고 염류 집적을 방지하며 유기물을 분해해 농작물에 필요한 당, 질소 등을 합성함으로써 생육을 좋게 만들어 주고, 살균·살충 물질을 생성해 병해충 저항성을 높이면서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음성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720톤의 농업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했고, 특히 지난해는는 전년 대비 공급량이 30% 이상 증가한 144톤을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농업용 미생물 수요에 발맞춰 올해도 전년보다 증가한 15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며 “농업용 미생물 공급으로 퇴비발효를 돕고 토양환경을 개선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산 콩 보급종을 다음 달 13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대상 품종은 대원콩(18,795kg 3,759포)으로 양질 다수성의 중만생종이며 10a당 273㎏의 수량특성을 갖고 있어 장류와 두부 제조용으로 사용되는 품종이다.
이번에 신청된 보급종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1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소독·미소독 각각 한 포대(5kg)당 2만 5510원으로 동일하게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 등을 거쳐 합격한 우량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돼 다수확을 할 수 있다”며 “물량이 일찍 소진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미생물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를 지참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043-871-2363)로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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