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수준 향상·올바른 인성함양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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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12.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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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학교, 홍대 거리 방문해 ‘난타 공연’ 관람
한일중학교 학생들이 홍대 거리에 있는 난타공연장을 방문, 공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한일중학교 학생들이 홍대 거리에 있는 난타공연장을 방문, 공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한일중학교(교장 이대원)는 지난 3일 문화예술 공연체험 프로그램 행사의 목적으로 학생 110명과 교직원 14명이 사제동행을 해 서울 홍대 거리를 방문 ‘난타 공연’ 관람을 했다.
이번 문화예술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갈등 그리고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PC 게임 등의 놀이에만 집중하고 있는 현실을 탈피해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우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적 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농·산촌 지역학교의 특성상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부분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들은 선 후배 간 사제 간 친밀도를 높여감에 따라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관홍 학생회장은 “공연을 본다는 것 자체가 어색하고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공연하는 분들의 역동적이고 강한 에너지에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의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렸다”며 “무료한 일상에서 참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뮤지컬 난타 공연을 보면서 신나는 소리와 퍼포먼스에 감동했다”며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이런 공연을 자주 관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대원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체험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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