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내년도 벼·봄 감자 보급종 신청 접수
농업기술센터, 내년도 벼·봄 감자 보급종 신청 접수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12.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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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5개 우량 품종
감자, 강원도에서 생산한 수미 품종 공급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재배할 벼·봄 감자 보급종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우량 품종으로 추청 35,580kg, 삼광 30,000kg, 운광 880kg, 오대 3,000kg, 하이아미 11,020kg 등 총 5개 품종 80,480kg이며, 각 읍·면별 벼 보급종 공급량은 논 벼 재배면적 비율과 3개년 보급종 공급 비율을 적용해 배정한다.
종자 가격은 내년 1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업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산 봄감자(춘기분) 보급종은 강원도에서 생산한 수미 품종으로 20kg 단위 한 상자에 3만 2960원이며, 음성군에는 총 4만 7380kg이 공급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10a당 씨감자 소요량 150~160kg을 기준으로 소요량을 고려해 신청하면 되고, 내년 1월 말부터 각 읍·면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은 품종의 순도를 유지하기 위해 3~4년 주기로 정부 보급종으로 갱신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봄에 공급되는 감자 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보존된 종자로 자가 채종 일반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높고 발아율이 좋아 초기생육이 양호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품종들이 조기에 종자 물량이 소진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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