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소방복합치유센터 KDI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11.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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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성 고득점 획득
설계비 58억 원 예산 통과되면 본격 추진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한 지 1년 만의 일로 KDI의 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값(B/C)이 기준치(1.0)를 넘었고,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병옥 군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서 장장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질문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답변을 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 소방청  관계자의 전언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의 근거가 되는 ‘소방복지법’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함에 따라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설계비로 책정된 58억 원의 예산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의에 반영된 상태이므로 예산 통과가 확정되면 다사다난했던 모든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소방복합치유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부 4군 군민들의 의료 공백 해소가 눈앞으로 다가오게 됐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예산 1,407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3만 4386㎥(300병상), 진료과목 19개 내외의 규모로 소방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으로 지난해 7월 전국 62개 지자체가 유치 신청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 속에 충청북도와 중부4군(음성, 진천, 증평, 괴산)의 단체장과 의회 그리고 25만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하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소방청에서 진행하는 설계 및 건축공사 등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2022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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