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무극리 소재 꼬망새어린이집은 지난달 28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 ‘해피 할로윈’이라는 이름의 축제를 진행했다.
인성교육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실시된 이날 축제를 위해 부모님과 함께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을 찾은 원아들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스크림, 해골맨, 다스베이더, 호박맨, 엘사, 경찰관, 군인, 천사 등의 주인공으로 변장한 상태로 복지관을 방문했다.
복지관 이용자들은 ‘할로윈 축제라는 단어는 잘 모르지만 원아들의 변장한 모습을 보고는 뒤좇으며 모두 즐거워했다.
‘해피 할로윈’ 축제에 참여해 원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이용자들은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준 꼬망새어린이집과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우경 꼬망새어린이집 이사장은 “꼬망새어린이집 원아들이 ‘해피 할로윈’ 축제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배우고 표현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됐다”며 “힘들고 지칠 때 어린이집 원아들의 응원을 생각하며 힘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손수 제작한 비타민 음료와 사탕을 ‘꼬망새 제약’이라는 이름을 붙여 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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