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5대 신성장 동력산업’ 혁신도시 유치 ‘박차’
음성군, ‘5대 신성장 동력산업’ 혁신도시 유치 ‘박차’
  • 황인걸 기자
  • 승인 2019.11.0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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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사 때 미래먹거리 확보 위한 잠재 가능성 확인
IT업체·반도체산업 육성 위해 다각적 사업방안 강구
국토부 시행 ‘혁신도시 시즌 2’ 공공기관 유치 위해 만전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에 민선 7기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최근 네이버가 전국 96개 시·군이 응모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우선협상대상 후보지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10개 후보지에 포함됐지만, 세종시가 우선협상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유치에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실사 과정에서 음성군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민·관이 하나가 돼 유치에 열정을 쏟은 것을 통해 잠재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 실패를 발판삼아 충북혁신도시 활성화에 매진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IT관련 업체 입지의 우수성이 검증된 충북혁신도시를 앞세워 IT관련 기업체 및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혁신도시는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북 반도체 융복합 산업 타운으로 지정돼 시스템 반도체 관련 센터가 들어설 계획인 데다가 혁신도시 시즌 2 프로젝트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122개가 전국 혁신도시로 추가 이전할 계획인 바 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에 보여준 주민의 단합된 응원 열기를 바탕으로 혁신도시를 비롯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과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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