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19 음성들깨축제’ 성료
음성군, ‘2019 음성들깨축제’ 성료
  • 황인걸 기자
  • 승인 2019.10.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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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오메가3 들깨 가치 및 우수성 국내·외 홍보
전국요리경연대회·들깨 품평회 통해 수상자 선정
‘2019 음성들깨축제’ 기간 중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음성 오메가3 들깨 심포지엄’에서 조병옥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 음성들깨축제’ 기간 중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음성 오메가3 들깨 심포지엄’에서 조병옥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음성군과 음성들깨 농촌융복합산업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4~5일 양일간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 ‘2019 음성들깨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식물성 오메가3의 보고, 음성 오메가3 들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음성 오메가3 들깨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본래 3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기존 계획보다 하루 축소한 후 실내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음성들깨향기에 취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한반도 오천년의 씨앗, 음성오메가3 들깨 세계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2019 음성 오메가3 들깨 심포지엄’을 국내 최초로 진행해  국립식량작물원 남부작물부 하태정·이명희 박사와 경상대학교 최성길 교수 등 이 주제 발표를 맡는 등 국내 들깨산업 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둘째 날인 5일은 오전 10시부터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오메가3 들깨를 활용한 창의적인 대표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2019 음성들깨 전국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 17개 팀, 일반·학생 17개 팀 등 총 34개 팀이 참가해 다양하고 창의성 있는 들깨 요리솜씨를 선보였다.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는 전문가팀 대상에 배남순(모빈관 팀 상금 300만 원), 일반?학생팀 대상에 이승현(음성들깨전도사 팀 상금 200만 원) 씨 등 8명이 선정됐으며, 일반 시민참가 시식단 평가를 통해, 인기상도 2개 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2019 음성들깨 품평회’(들깨 포장 및 작황 시상)에서는 심사 결과 금상에 황의경(생극면, 농산물상품권 50만원) 씨 등 4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축제는 음성 오메가3 들깨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음성들깨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의의가 있었으나 ‘음성들깨 생산자, 소비자 어울림 한마당’이 취소가 돼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축제를 기대하게 됐다.
음성군 유인상 농정과장은 “처음 개최하는 ‘2019 음성들깨축제’에서 진행된 ‘음성 오메가3 들깨 심포지엄’과 ‘음성들깨 전국요리경연대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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