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 수강생 33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제12기 음성농업대학 약용작물 과정’을 개최했다.
이론교육의 접목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교육을 동시에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산청군에 위치한 ‘동의보감촌 한의학박물관’에서 한의학 역사를 학습하고, 지리산에 자생하는 희귀약초, 약초식물 등이 테마별로 전시된 산청약초관을 관람했다.
또한 약용작물을 활용한 ‘산청 한방약초축제’를 방문한 가운데 판매·가공·유통 등의 다양한 형태의 농산물을 확인해 농업경영에 도움 되는 아이디어를 얻고, 축제 현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로 이동해 강황, 초석잠 등 여러 종류의 약용작물이 연구되고 있는 시범포 견학 및 현재 약용작물 재배의 현황과 전망, 남부지방의 약용작물 재배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배운 작물을 실제로 보고 느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2기 음성농업대학은 농업현장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 지역농업의 핵심인력 성장을 위한 중장기 교육으로 복숭아 38명, 약용작물 33명 등 총 71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과정별 주 1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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