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판매환경’ 개선 캠페인
‘번개탄 판매환경’ 개선 캠페인
  • 황인걸 기자
  • 승인 2019.10.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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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성)폭력상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연대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이 음성경찰서 소속 경찰관들과 함께 제7회 음성 인삼축제 행사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이 음성경찰서 소속 경찰관들과 함께 제7회 음성 인삼축제 행사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음성 인삼축제 행사장에서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과 함께 ‘가정폭력 및 성폭력 추방’과 ‘번개탄 판매환경 개선’을 주제로 연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음성인삼축제에 참여한 지역 주민 및 관광객에게 가정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상담소 이용안내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들이 오히려 주변의 시선이나 편견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지역 사회구성원들의 인식 개선이 중요함을 전달했다.
변나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은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에서는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담 및 폭력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앞서서 더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관심과 적극적 참여”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피해가 발생하면 경찰이나 상담소, 주변이웃들을 통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한 번개탄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을 예방하고, 음성군 내 번개탄 자살의 심각성을 홍보해 지역 주민의 번개탄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자살수단 차단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률이 감소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재경 센터장은 “자살 예방을 위한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과 더불어 숙박업소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음성군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관련 사업을 폭넓게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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