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파이, 천년나무1단지에서 ‘신나는 예술 공연’ 진행
유니파이, 천년나무1단지에서 ‘신나는 예술 공연’ 진행
  • 황인걸 기자
  • 승인 2019.09.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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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외 주민 100여 명 참석해 공연 감상
LH공사,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공연 협력
복합창작그룹 유니파이가 천년나무 1단지에서 공연하고 있다.
복합창작그룹 유니파이가 천년나무 1단지에서 공연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천년나무 1단지 아파트에서 지난 17일 복합창작그룹 ‘유니파이의 신나는 예술공연’이 진행됐다.
단지 내·외 주민을 비롯한 1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협력으로 진행된 것으로 유니파이는 기타, 건반, 드럼, 베이스 등의 서양악기와 국악기인 해금 그리고 탭댄스 등을 선보이며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주민들은 1시간 동안 계속된 공연이 끝난 후에도 앙콜을 외쳐대며 공연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으며 유니파이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앙콜 공연까지 보여줬다.    
‘유니파이’의 ‘신나는 예술 공연’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을 방문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공연을 들려주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천년나무 1단지 관리주체인 LH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유니파이의 이번 공연에 협력했으며, 관객들에게도 다과를 대접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고대훈 유니파이 대표는 “다소 생소한 구성이지만 서로 다름에서 오는 신선한 매력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이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에 음악으로 소통하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들과 함께 이번 공연을 관람한 김춘빈 이장은 “유니파이 예술단이 먼 곳까지 찾아와 공연해 줘서 고맙다”며 “주민들이 크게 감동받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LH를 대표해서 이 행사를 주관한 임원섭 관리소장은 “유니파이 공연 관람을 위해 함께 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LH는 주민들이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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