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음성인삼축제’ 26∼29일 금왕읍 응천서 개최
‘제7회 음성인삼축제’ 26∼29일 금왕읍 응천서 개최
  • 황인걸 기자
  • 승인 2019.09.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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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체험·판매 사업 준비
‘제1회 음성인삼가요제’ 신청·접수
‘음성인삼 직거래판매장’ 개장
시세보다 2~30% 저렴하게 판매
지난해 열린 '제6회 음성인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인삼직거래 장터에서 인삼을 구입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6회 음성인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인삼직거래 장터에서 인삼을 구입하고 있다.

 

제7회 음성인삼축제가 오는 26∼29일 금왕읍 응천에서 개최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음성인삼축제는 “천하제일 백두에서 한라까지 음성인삼이 최고야”라는 슬로건 아래 음성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음성인삼직거래판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체험·판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음성인삼가요제'를 전국단위로 신청·접수하고 예선과 본선을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등 음성인삼을 홍보하는 동시에 방문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삼가요제 참가 신청 자격은 노래 강사, 지역가수, 음반 발매자, 유급으로 활동하는 자를 제외한 만 20세 이상 만 70세 이하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자는 음성인삼축제 행사 기간 중인 오는 28일 11시부터 응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3부로 나눠 예선을 치르며, 이 중 12명은 29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음성인삼가요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가수인증서, 우수상 상금 200만 원, 장려상 상금 100만 원에 각각 가수인증서를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고급 인삼선물세트를 지급한다.
축제 관계자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전문 작곡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므로 전국의 실력 있는 많은 분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축제에는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인삼을 캐낸 뒤 말리지 않은 상태의 수삼을 이용한 각종 식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인삼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가 직접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삼을 이용한 인삼칩과 인삼머핀, 인삼아이스크림과 인삼쿠키를 개발했다. 인삼칩은 싱싱한 수삼을 물로 씻어 1.2㎜ 정도로 얇게 썰어 올리고당액에 3시간 담근 뒤, 식품용 건조기로 10시간 정도 건조하면 되며, 인삼머핀과 인삼아이스크림에는 수삼으로 만든 청이 첨가되고, 인삼쿠키에는 백삼분말이 사용된다.
음성군은 전국 인삼 생산량의 5%를 차지하는 중부권 최대 인삼 산지임에도 그동안 우수한  음성 인삼의 효능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음성군은 음성인삼축제를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해 인삼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송두한 음성인삼축제추진위원장은 “제7회 음성인삼축제 행사장에 오시면 전국 최고 품질의 6년근 수삼을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행사장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즐기고 가족의 건강까지 챙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제7회 음성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중부권 대표 인삼축제를 넘어 전국 제일의 농산물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음성군은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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