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 올해 전국대회 단체전 7관왕 달성
용천초, 올해 전국대회 단체전 7관왕 달성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9.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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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위업 세워
선수들, 지도자 장현모 감독에게 큰 절
용천초등학교 씨름부 선수들과 코치진이 전국대회 단체전 7관왕을 달성한 후 모래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천초등학교 씨름부 선수들과 코치진이 전국대회 단체전 7관왕을 달성한 후 모래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천초등학교가 춘천에서 열린 제5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다. 이로써 용천초등학교는 전국대회 7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용천초등학교는 초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문경의 호서남초등학교를 맞아 4대 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용천초등학교는 2019년도 3월 통영에서 열린 제49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제20회 증평인삼배, 제33회 전국시도대항,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 제56회 대통령기, 제16회 학산배, 제5회 춘천소양강배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19년도 대한씨름협회 주관 모든 전국대회에서 우승, 단체전 7관왕이라는 씨름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때 처음 씨름을 접하고 배우기 시작한 선수들(6학년 이지민, 김유겸, 김민건, 백재현, 박요한, 김성민, 이우주)은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 모래판 위에서 자신들을 지도한 장현모 감독에게 큰절을 올리며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대기록의 끝을 알렸다.
김순남 교장은 “용천초등학교라는 이름으로 씨름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주인공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용천초등학교가 씨름 명문학교로서 대한민국 씨름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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