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음성군민체육대회 군민화합 도모하며 ‘성료’
제36회 음성군민체육대회 군민화합 도모하며 ‘성료’
  • 황인걸 기자
  • 승인 2019.09.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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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3개 종목,
체육경기 10개 종목
민속경기 8개 종목 진행
종합우승 대소면 차지
제36회 음성군민체육대회에서 각 읍·면 대표들이 씨름으로 자웅을 겨루고 있다
제36회 음성군민체육대회에서 각 읍·면 대표들이 씨름으로 자웅을 겨루고 있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종목별 단체가 주관한 제36회 음성군민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음성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와 주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음성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단합된 군민의 힘을 모으기 위해 시작된 음성군민체육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문제와 난관이 닥쳐왔어도 국민들이 슬기롭게 극복하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올해 36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작년 대회에 신설해 올해로 2회를 맞은 음성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정인성(84, 음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 최우수상은 유선하(29, 음성군청 싸이클팀 선수)·윤혜진(59,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이사), 우수상은 윤정한(65, 음성군정구협회 고문)·권무혁(57, 삼성면체육회 회원) 씨가 선정됐으며, 공로상은 장현모(44, 음성군씨름협회 사무국장) 씨가 선정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경기는 올해 처음 시범경기로 채택된 전자다트(체육경기)와 투호, 고무신던지기(이상 민속경기) 등 3개 종목을 비롯 체육경기 10개 종목과 민속경기 8개 종목 등 총 18개 종목을 읍·면 대항전으로 치렀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대소면이 총 점수 1730점을 획득해 차지했으며, 2위는 삼성면이 총 점수 1645점으로 차지했고, 3위는 금왕읍이 총 점수 1485점을 획득해 차지했다. 하지만 민속경기에서는 생극면이 1위, 삼성면이 2위, 대소면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모범경기단체상에는 음성군배드민턴협회가 차지했고, 모범선수단 상인화합상은 소이면이, 질서상은 맹동면, 우정상은 원남면, 모범상은 음성읍이 각각 차지했다.
조병옥 음성군체육회장은 “비록 승패가 나뉘긴 했지만, 군민이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만들어졌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에 더욱 풍성한 행사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리며 최선을 다해준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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