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 기본소양·재능 향상
음악적 기본소양·재능 향상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8.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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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초, 소(蘇)음(音)세상 음악캠프 실시
소이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음악캠프에 참여해 수업하고 있다.
소이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음악캠프에 참여해 수업하고 있다.

 

행복씨앗학교인 소이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0~2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음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소(蘇)음(音)세상 음악캠프’를 실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3~6학년 학생 전원이 참석해 평소 수업과 방과 후 교육을 통해 익힌 노래와 악기연주 실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문화예술적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감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캠프는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합창반으로 나눠 운영함과 동시에 첼로, 카혼, 바순, 오션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져 다채로운 음악체험의 장을 만들었으며, 참가학생 전원이 ‘꼭 안아 줄래요’ ‘노래가 만드는 세상’ 등의 합창을 통해 함께 하는 기쁨을 느꼈다.
22일 저녁에는 학부모와 교직원을 초대해 ‘한 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열어 신나는 동요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음악과 더욱 가까워지는 체험을 했으며, 부족했던 음악적 기본 소양을 집중교육을 통해 향상시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6학년 최한솔 학생은“ 작년에 왔을 때는 처음이라 얼떨떨하고 뭐가 뭔지 잘 몰랐었는데 올해는 저의 노래 실력과 악기 연주 실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있다”며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이뤄 연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영택 교장은“어린이들에게 잠재돼 있는 음악적 능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음악캠프를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소이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삶을 가꿔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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