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수·박윤영 선수 개인복식 우승
전희수·박윤영 선수 개인복식 우승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8.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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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초,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참가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여자 초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한 전희수?박윤영 선수 가 금메달을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여자 초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한 전희수?박윤영 선수 가 금메달을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천초등학교 탁구부는 지난 19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여자초등부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막해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7개 전국 시·도 대표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각 지역의 이름을 걸고 겨루는 지역대항전이다.
준결승에서 서울 미성초등학교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용천초등학교 전희수·박윤영 선수는 준결승에서 경기도 만안초등학교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천안 용곡초등학교와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3대0(11-6, 12-10, 11-8)으로 승리를 가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 우수학교인 용천초등학교는 지난 4월 6일에 열린 ‘제48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에서 개인 복식 우승을 한 전희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며 충북 최고의 명문 탁구부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용천초등학교가 탁구 우수학교가 된 것은 지속적인 투자로 잘 갖춰진 탁구 경기장과 제반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초등학교 선수들이 실력 향상을 위해  전지훈련장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전희수 선수는 “초등학교 졸업 전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그동안 지도해 주신 코치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용천초등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해 우승까지 이룬 김명회 코치는 “무더운 여름날 고된 훈련 속에서도 용천초 탁구부로서 실력향상에 매진해 좋은 결실을 맺은 모든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실내 스포츠 중 하나인 탁구에서 기능과 인성을 모두 갖춘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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