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1일 1인 日 규탄 챌린지’ 동참
조병옥 군수, ‘1일 1인 日 규탄 챌린지’ 동참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8.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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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아베 정부 규탄 시위
전국 150여개 기초자치단체장 릴레이로 참여
조병옥 군수가 설성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아베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설성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아베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조병옥 군수가 지난 19일 '일본 수출 규제 공동 대응 지방정부연합' 자치단체장들이 펼치는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SNS 릴레이 주자로 나섰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음성읍 설성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아베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또한, 조 군수는 과거사 반성 없이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수출규제로 세계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일본의 조치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아베 정부는 수출규제, 경제 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외치고 “음성군민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조병옥 군수가 참여한 이번 ‘일본 규탄 챌린지’는 전국 150여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 규탄대회’에서 출범한 후 지난 7일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첫 주자로 나선 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뒤를 이어 진행하고 있다. 
릴레이 챌린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개인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차영 괴산군수의 지명으로 릴레이에 나서 1인 시위를 펼쳤으며, 다음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6일 민·관·정 협의체를 개최하고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 백색국가 제외와 관련해 '규탄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음성군의회 또한 지난 달 3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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