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근로자·농업인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
미혼 근로자·농업인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9.08.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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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도내 1위 달성

음성군이 관내 기업 미혼 근로자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지난해 충북도가 미혼 근로자의 결혼장려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음성군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충북도 내 전체 모집자 330명 중 56명(근로자 31, 농업인 25)을 모집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미혼 근로자와 청년 농업인이 매월 30만 원을 5년간 적립하면 도·시군에서 30만 원, 기업에서 20만 원을 같이 적립해 주고, 5년 내 결혼과 근속 시 만기 후 근로자의 경우 최대 5000만 원, 농업인의 경우 최대 3700만 원까지의 목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지역 기업체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연락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소식지, 보도자료, 관련 기관(단체) 공문 발송, 각종 회의자료 제공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당초 목표 21명보다 267%를 초과 달성하는 56명 모집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조병옥 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미혼 청년 결혼 유도를 통한 출산율 제고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근로자 장기근속을 유도해 기업체 인력난 해결 및 농업인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많은 군민이 양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지난해 가입자부터 올해 신규가입자까지 총 106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가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예비명단을 작성·관리해 내년도 사업 시행 시 우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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