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타 금왕읍 이장협의회장 ‘재능기부’
성기타 금왕읍 이장협의회장이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의 수목들을 직접 정비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시원한 그늘과 정서적 안정을 주는 다양한 나무들이 많지만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미관상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읍은 전체 나무들을 정비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어 고민하던 중 성기타 이장협의회장이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나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오전 5~9시 매일 4시간씩 나무를 정비했다. 그 결과 나무들이 생기를 찾게 됐고 저마다 자태를 뽐내면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더욱 밝아졌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정원관리 예산을 절감해 읍민의 정서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고된 작업을 진행해 주신 성기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바라는 마을공동체의 모습인 듯해 뿌듯하다”고 소감도 밝혔다.
이에 대해 성기타 회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의 얼굴이므로 어떤 곳보다 더 아름답고 깨끗하게 조성돼야 한다”며 “이런 이유로 부족하지만 직접 나서서 수목정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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